조제용 케토톱엘 가격 1만원에 몇 개일까?

아는 사람만 사는 파스가 있습니다.

바로 조제용으로 다뤄지는 케토톱엘입니다.

케토톱엘은 '한번 붙이면 오래 간다(Long)'는 의미에서 엘(L)이라는 단어가 붙었습니다.

이건 보통은 2차 병원에서 처방할 때 자주 나오는 거 같은데, 몇몇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게 일반 케토톱보다는 싸다는 걸 알아서 따로 구하시기도 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케토톱엘을 달라고 하시죠.

"약사님, 만원에 몇 장 하는 케토톱 주세요."

"조제용 케토톱 있잖아요, 그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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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파스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케토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한독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가장 많이 가져오고 공급하는 게 케토톱이니 말이죠.케토톱 파스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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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조제용 케토톱엘을 그냥 살 수가 있는 걸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조제용 케토톱엘 플라스타는 처방전 없이도 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의약품(OTC)으로 분류되기 때문이죠.

물론 패키지에 '조제용으로 판매되는 제품입니다'라고는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약국이 꽤나 되죠.

조제용으로 다뤄지는 케토톱과 일반 케토톱은 성분이 다를까요?

성분과 함량을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솔직히 케토톱엘이나 케토톱 40매 짜리나 성분과 함량이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건 무엇일까요?

디자인이 다릅니다.

패키지가, 조제용으로 나오는 케토톱엘은 예쁘지 않고, 지퍼백으로 되어 있지 않지만, 보통 구할 수 있는 40매 짜리 케토톱은 지퍼백도 있고 사람들이 보기에 예쁘게 되어 있죠.

그래서 아는 사람들은 케토톱 40대 짜리를 비싸게 사지 않고, 좀 더 합리적인 가격의 케토톱엘 플라스타를 구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왜 케토톱엘이라고 하는 조제용 케토톱을 사가는 것일까요?

제가 보기에 이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봅니다.

조제용이 훨씬 싸거든요.

1매당 가격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일반의약품은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로만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조제용 케토톱엘 플라스타는 7개에 1만원 전후로 판매됩니다.

약국의 위치나 규모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말이죠.

이렇게 본다면 패키지가 못 생기긴 했지만 케토톱엘이 훨씬 싸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그렇다고 성분이 다른 것도 아니고 함량도 똑같으니 말이죠.

조제용 케토톱을 사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가 있겠죠?

사실 약국에서 조제용 의약품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습니다.

몇몇 약국에서는 조제용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만, 또 몇몇 약국에서는 판매를 하고 있으니까요.

법적으로 아무리 조제용 의약품이라고 해도 일반의약품일 경우 팔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제용 의약품을 사는 것은 합법적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조제용 케토톱을 판매하지 않는 곳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모든 의약품을 약국에서 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