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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렌즈 끼고 넣을 수 있는 인공눈물 중에서 잠 잘 깨는 건?

by 윤 약사 2025.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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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약 중 하나가 인공눈물입니다.

아무래도 렌즈를 끼는 게, 안경 쓰는 것 만큼 콧대를 누르지도 않고 머리 사이를 꽉 잡아주지 않아서 장시간 바깥 활동하기 좋죠.

그리고 렌즈를 끼는 게 좀 외모를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기분도 들잖아요?

예쁘게 보이려고 렌즈를 끼는 여학생들도 참 많더라고요.

 

하지만 장시간 눈에 렌즈를 끼게 될 경우, 눈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낀 상태에서 눈 건조나 자극을 줄일 수 있는 인공눈물을 찾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낀 상태에서는 쓸 수 있는 안약이 있고 쓸 수 없는 안약도 있습니다.

그래서 잘 골라서 쓰는 게 중요하죠.

왜냐하면 소프트렌즈를 낀 상태에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렌즈에 농축이 되면 각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렌즈 끼고 넣을 수 있는 인공눈물 중에서 잠 잘 깨는 건?

정말 여러가지 인공눈물이 있는데, 무조건 싼 걸 사야하는 게 아닌 상황이라면 5~7천원 정도에 살 수 있는 시원한 인공누액을 써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시원한 인공눈물을 쓰면 정말 잠이 싹 가시니 말이죠.

저도 사실 일 하면서, 눈이 아플 때에는 인공눈물 시원한 걸 쓰거든요.

바로 아이드롭 아이스입니다.

 

물론 렌즈를 잘 끼지는 않습니다만, 렌즈를 꼈을 때에도 쓸 수 있는 것이라 한번 알아보고자 해요.

청량감이 무려 10단계 중에서 10이라서, 우리나라에서 나온 안약 중에서 가장 시원한 거라고 볼 수 있거든요.

물론 이렇게 자극적인 것은 좋지 않다고 보시는 시각도 있지만, 그래도 이런 것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이니 약국에 나오는 것이겠죠?

확실히 수험생들이나 법조계 전문가들이 많이 찾는 듯한 느낌도 들고요.

아이미루도 많이 찾아가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노재팬 이후로 조금 매출이 감소된  거 같기도 하고, 아이드롭이 홍보를 많이 해서 그런지 아이미루도 참 많이 찾는 거 같습니다.

 

아이드롭 점안액 렌즈끼고 넣을 수 있는 이유

프랜즈 아이드롭 시리즈가 사람들한테 잘 알려진 것은 바로 렌즈를 끼고도 넣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거기 안에는 벤잘코늄 염화물이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다회용 점안액에는 약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 방부제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방부제로는 벤잘코늄 염화물이 들어가는데, 이것은 렌즈의 작은 구멍 안에 들어가서 축적될 수 있죠.

 

특히, 소프트렌즈가 하드렌즈보다 더 심하게 축적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데일리로 편하게 렌즈를 착용하려고 할 때, 일반적으로 소프트렌즈를 끼잖아요?

그래서 일상 생활에서 렌즈를 끼시는 분이라면 벤잘코늄 염화물이 방부제로 들어가 있는 안약을 쓰시면 안됩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벤잘코늄 염화물로 인해서 눈물의 지질층이 녹아버려 각막 손상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렌즈 끼고 넣을 수 있는 인공눈물 중에서 잠 잘 깨는 건?

프렌즈 아이드롭에는 벤잘코늄 염화물 대신에 클로르헥시딘 글루콘산이 들어가 있습니다.

클로르헥시딘 글루코네이트(chlorhexidine gluconate)라고도 하는데 세균, 바이러스 등 살균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방부제로 자주 들어가는 편이죠.

이것은 일반적으로 렌즈에 축적되는 성질이 적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렌즈를 끼고 난 다음에 이 약물을 넣는 게 선호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능하면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넣는 게 좋죠.

렌즈 끼고 넣을 수 있는 인공눈물 중에서 잠 잘 깨는 건?

아이드롭 아이스가 대박이더라

프렌즈 아이드롭 시리즈는 시원한 정도에 따라서 4가지로 나뉩니다.

원래는 3가지만 있었는데, 워낙 시원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아이스(ice)라고 하여 가장 청량감이 센 게 나왔답니다.

색깔도 강렬한 검은색!

이게 눈에 넣을 수 있는 멘톨 농도 중에서 가장 높은 농도로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구분 청량감 정도(10점 만점)
순(핑크색) 0/10
쿨(녹색) 2/10
쿨하이(하늘색) 4/10
아이스(검은색) 10/10

 

저는 개인적으로 막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걸 찾는 젊은 분들이 꽤나 많아요.

사용 후기를 들어보면, 정말 졸음을 싹 가시게 만드는 약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쓰면 처음엔 눈을 뜰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이긴 한데, 나름 2~3번 째부턴 괜찮아지더라고요.

저는 참고로 전날 새벽까지 잠을 못 잤을 때, 이걸 다음날 쓰기도 해요.

 

피곤함이 자주 느껴지고, 시원한 걸 찾으신다면 한번 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가격도 나름 괜찮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무리 없이 써볼 수 있는 약물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렌즈 끼고 넣을 수 있는 인공눈물 중에서 잠 잘 깨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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