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번씩 하자고?! 남편 성욕이 강해서 힘든 부부, 음허화동 문제의 전형

남녀의 성욕은 다르잖아요?

그런데, 결혼한 다음에 아이가 생긴 다음에, 성욕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면 서로 정말 힘들어 집니다.
관계를 많이 하고 싶어하는 쪽은 늘 욕구 불만족 때문에 힘들고, 다른 한 쪽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능욕당하는 기분이 들 수 있고요.
제가 아는 한 부부는 이 문제로 정말 많은 고생을 하고 있더라고요.
친하기 때문에 이야기가 되는 거 같긴 한데, 누구에게 말 하기도 참 힘든 사례잖아요?
이 부부의 문제는, 남편은 하루에 3번도 넘게 하면서 사정하고 싶어하고, 여성은 1달에 1번도 하기 싫어하는 것이랍니다.

보통 여자들은 남자들의 성욕이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줄어든다고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결혼 초일 때보다 성욕이 더 불타오르는 사람들이 있죠.
그런데 여성분들의 경우, 맨날 보는 남편이 맘에 들지 않을 수 있잖아요.
아무래도 가정 생활 수준이나 경제력을 보면, 더 나은 조건의 남자와 결혼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 때문일 수도 있고 혹은 남편의 외적인 매력이 상당히 나빠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죠.
단순히 여성 호르몬 수치 감소나 여성 질염 등으로 인해서 관계를 피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죠.

운동을 하면서 내열을 빼내는 것도 넘치는 성욕 제어에 도움을 줍니다.

억지로 맺는 관계는 나쁘다

어찌 되었든, 남편이랑 하는 게 곤욕인 분들에게 억지로 관계를 하자고 달려드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한 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뤄지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라고 보여지기 때문이죠.
물론, 혼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있어서 아예 거절하는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요.
만일, 정서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라면 부부 심리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남자의 음허화동 = 끝없는 성욕

제가 아는 그 분의 경우에는 남편이 만 45세, 부인이 만 40세인데, 부인이 너무나도 힘들어하시더라고요.
남편분은 몸이 좀 마른 체형이시고, 평소에 조깅 같은 걸 자주 하시는 분 같았습니다.
흔히들 '마른 장작' 체형이라고 하잖아요?
여성분은 나이가 만 40이 넘으면, 남자들 성욕이 쭉쭉 떨어질 거라 믿었는데, 오히려 남편분은 하루에 3번 하고 싶은 것을 참고 있다면서 3일에 1번 이상은 의무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요한다고 했어요.
정말 하기 싫어서 저번에는 운 적도 있다고 하시고요.
도대체 이 남편분은 왜 성욕이 더 끓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이렇게 남성분이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20대처럼 성욕이 끓어넘친다면 음허화동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양방적으로 해석하는 것보다는 한방적으로 해석하는 게 더 적절한데, 혼자서 사정을 하는 횟수가 많거나 술을 많이 마셔서 열이 많아지면 음이 너무 부족한 상태가 유지되다 보니 마치 양기가 왕성한 거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초가 다 타지기 전에 갑자기 촛불이 활활 타오르는 것처럼 양기가 매우 왕성해져 하루에 3~4번 사정하고 싶은 욕구가 넘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정액은 백혈(白血)이라 잦은 배출은 건강에 나쁘다

남성의 경우 사정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한방적인 시각으로 보았을 때, 남성의 정액은 하얀 피(백혈, 白血)라고 하여서, 잦은 사정은 피를 자주 채취하는 것만큼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사정을 하고도 계속 또 하고 싶어한다면 마치 피를 계속 내뱉는 것처럼 나쁜 것인데 음허화동 증상으로 인해 계속해서 여성과 관계를 갖고 싶어하고, 혼자서 손으로 계속 싸게 만드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꽤나 안좋은 상태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 경우에는 보통 청화보음탕이라는 것을 복용하여서 음을 보하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음이 어느정도 채워진다면 해당 나이에 걸맞는 성욕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있고요.
 
위 사례자처럼 남편의 성욕이 너무 과할 정도로 심하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한번 한의원에 방문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청화보음탕으로 음허화동을 치료하고 과도한 성욕을 억제하고, 부부사이 관계 개선이 된 사례도 있을 수 있으니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