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파스 트라스트 패치 무릎 아플 때 붙이니
파스 종류가 진짜 많은데, 무릎 관절에 붙이기 좋은 파스 하나를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트라스트 패취입니다.
왜냐하면 이 트라스트 패취는 2차 병원 이상의 정형외과에서 외래 처방 환자들에게 자주 처방을 내기도 하고, 광고도 많이 해서 사람들에게 인지도도 높기 때문에 그렇죠.
또한, 크기도 작아 관절에 붙이기도 좋고 소염진통 약물 성분인 피록시캄(piroxicam)의 진통 효과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저도 일하다 보면, 정신 없이 왔다갔다 해서 무릎이 시큰 거릴 때가 있습니다.
그때 노란색 파스를 붙이면 꽤 시원하고 통증도 가시는 느낌을 받는데요, 이 파스에 어떤 성분이 있고 어떻길래 효과가 있는 것인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손흥민이 광고한 파스
요즘은 유한양행에서 나온 안티푸라민 파스에 손흥민 얼굴을 볼 수가 있죠?
그래서 손흥민 파스라고 하면 보통은 안티푸라민을 이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트라스트 패치에서도 손흥민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왜 그런 걸까요?
혹시 손흥민이 따로 SK 케미칼과 따로 계약을 맺은 걸까요?
그것은,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라는 축구 그룹과 SK케미칼이 광고 모델 계약을 했기 때문이랍니다.
안티푸라민의 경우 손흥민만 따로 계약을 했는데, 트라스트는 토트넘 에디션을 만들면 토트넘의 유명한 축구 선수들과 홍보 계약을 맺은 것이죠.
그래서 트라스트를 보면 손흥민 말고도 다른 해외 선수들이 같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축구 선수도 운동하다 아플 때 쓴다는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에 나름 신선하면서도 신뢰감을 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트라스트의 성분과 특징
노란색 패치에 들어가 있는 주된 약성분은 피록시캄(piroxicam)이라는 것입니다.
피록시캄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IADs)계 약물 중 하나로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줍니다.
이 기전은 프로스타글란틴(Prostaglandin)이라고 하는 염증성 신호전달물질을 감소시킴으로서 얻는 것이죠.
피부를 통해 직접 흡수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위장관 장애도 거의 일으키지 않고요.
트라스트 패취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약효가 오랫동안 간다는 것입니다.
케토톱엘이라고 말하는 조제용 케토톱의 경우 24시간 약효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트라스트 패치는 48시간 지속되는 것으로 2일이나 이어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손흥민 파스인 트라스트 패치는 2일에 1번 갈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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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파스 케토톱 40매 가격, 효과 어떻게 되는지 전부 살펴봤어요.
약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파스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케토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한독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가장 많이 가져오고 공급하는 게 케토톱이니 말이죠.케토톱 파스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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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관절이나 팔 관절의 경우, 땀이 잘 나지 않고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48시간에 한번 바꾸는 것이 좋은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너무 더운 여름 같이 땀이 잘 나거나 실수로 잘 떨어지는 상황이 되었을 때에는 그냥 하루에 1번 갈아 붙이셔도 괜찮습니다.
너무 2일에 1번이라는 것에 얽메이지 않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트라스트 패취는 1996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우리나라만 자체 기술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역사나 이 패취제가 가지는 의미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릎에 실제로 붙이면 어떨까?
다른 파스의 경우, 시원한 느낌이나 뜨거운 느낌이 있기 마련입니다만 트라스트는 그다지 냉감이나 온감이 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피록시캄이라고 하는 소염진통제의 효과가 꽤나 괜찮은 듯 합니다.
여성분이라면 모를까, 남성분들의 경우 무릎팍에도 털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바로 그런데요, 트라스트 패취제를 뗄 때 털이 같이 빠져서 너무 아팠습니다.
접착제의 접착 효과가 강해서 그런 거 같더라고요.
혹시라도 무릎에 붙이신다면 털을 밀고 부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